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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Machina 엑스 마키나(2014) 

18세 관람가 / SF, 드라마, 미스터리 

감독 : 알렉스 가랜드

< 출연 >

칼렙 - 도널 글리슨

에이바 - 알리시아 비칸데르

네이든 - 오스카 아이삭

쿄코 - 소노야 미즈노


************* 스포주의 ************

< 줄거리 >

블루북이라는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 회사에서 일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칼렙은 

어느날 회사에서 주최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어 회장(네이든) 소유의

숲속 별장에 일주일간 초청되어 머무르게 된다.

칼렙은 산 중턱에 헬기를 타고 내리고 그곳에서부터 산속 별장까지는 걸어서 도착해야만 했다.

 그리고 입구에서부터는 키 카드를 제공받아 

별장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 안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네이든을 만나게 된다.

칼렙은 별장의 분위기가 미묘한 것을 느끼게 되고 

네이든은 그가 연구하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 에이바를 소개하며

에이바의 테스트를 칼렙에게 요청한다.

별장에서 칼렙이 머무는 방은 창문도 없을 뿐더러 

별장의 모든 구역은 키카드를 통해 출입이 가능한 구역과 그렇지 않은 곳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마음대로 나갈 수도 없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네이든은 쿄코라는 영어를 못하는 일본인 비서 외에는 사람과의 접촉도 없는 듯 하였고

감시카메라를 통해 에이바와 칼렙의 테스트 상황을 

보는 것 이외에는 술에 취해 지내는 날들이 대부분이었다.

칼렙은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사람보다 더 사람같은 에이바의 프로그램에 놀라는 한편

에이바가 네이든에 대해 해준 말 : 그는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에 의해 점점 모든것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된다. 

마침내 방 곳곳에 숨겨져 있는 이전 인공지능 로봇들의 폐기된 몸체를 발견한 칼렙은

네이든을 속이고 에이바를 구출하기로 결심하고

일주일의 7일째 되는 마지막 날, 실행에 옮기려 하지만

네이든은 이미 모든 계획을 눈치채고 칼렙의 순진함을 비웃는다.

그리고 에이바의 계획에 대해서도 말한다.

하지만 칼렙은 에이바를 믿는 편을 택하고

미리 칼렙이 실행해둔 계획에 의해 에이바는 탈출하게 된다.

그리고 역시 인공지능 로봇인 쿄코의 도움으로 네이든을 살해하고

멍하니 있는 칼렙을 시설에 갇히게 내버려 둔 채 혼자서 탈출한다.


사내 이벤트에 당첨된 칼렙,

어바웃 타임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도널 글리슨이 칼렙 역을 맡았다.

잘생긴 배우는 아니지만 사랑에 빠진 눈빛 연기만큼은 최고!

섬세한 감정선을 어찌나 잘 연기 하는지 

작품을 보다보면 나도 연애하고 싶어지는 훌륭한 배우....


헬기를 타고 도착해서 또 한참 걸어들어가야만 하는 숲속 깊숙히 위치한 별장은

회장의 연구실이자 휴식처. 보안이 삼엄하여 키 카드가 없으면 결코 빠져 나올 수 없다. 

회장은 항상 술에 취해 있거나 쿄코와 있거나 운동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인 에이바.

칼렙도 나도, 감정을 가진 로봇인 에이바가 칼렙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굳게 믿었건만.... 모든것은 연기였을 뿐....

사람보다 더 사람같은 인공지능 로봇 에이바는

자신의 탈출을 도운 칼렙을 갇히게 버려둠으로서 인간성이 없는 로봇임을 증명하였다.

매일 에이바와 대화를 나누며 점점 에이바에게 감정을 느끼게 되는 칼렙.

그는 에이바가 자기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믿었다.

이상한 별장 이상한 회장..

칼렙은 뭔가 이상한 점이 있음을 점점 느끼게 된다.

유일한 회장의 비서인 쿄코.

보안 유지를 위해 언어가 통하지 않는 비서를 두었다고 네이든은 설명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모든것이 너무 부자연 스러운 쿄코

칼렙에게 보여줄 것이 있다며 들어가서는 옷을 갈아입고 나온 에이바.

가발을 쓰고 옷을입고 사람같은 모습으로

그것도 순박한 처음 사랑에 빠진 시골 아가씨같은 옷차림으로 나와 

한껏 믿음을 준 에이바.

쿄코는 너무나 기계같다.

사람이라고 하기엔 처음부터 기계임이 느껴졌던 쿄코.

이 씬은 좀 생뚱맞은 면이 있었는데

갑자기 쿄코와 회장이 댄스를 추는 장면.

많이 맞춰본듯 호흡이 척척이다.

쿄코역의 배우 미즈노는 라라랜드에서도 노래와 댄스 실력을 보여 준 바 있다.

드디어 결심을 하고 에이바를 탈출시키기로 한 켈럽

역시..쿄코의 정체는 로봇이었다.

완벽한 인간의 모습으로 분장한 에이바.

그리고 나서는... 칼렙을 버리고 나가버린다.

마지막까지도 에이바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던 관객들은

이 장면에서 모두들 허무함을 느꼈을 것이다.

감정없이 돌아선 에이바는 칼렙의 존재 따위는 생각도 나지 않는 것처럼

밖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며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는다.

사람처럼 생각하고 사람의 마음까지 예측하여 계획을 세우는 인공지능 로봇이지만

여전히 인간성은 상실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칼렙이 타고 돌아가기로 되어있던 헬기에 올라타는 에이바.



쿄코역의 

배우 소노야 미즈노가 인상에 남았다.



댄서 출신인 듯, 춤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라라랜드에서 이 장면을 기억하시는지..? 왼쪽의 노란옷의 배우가 미즈노이다.



매력적인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네이든 역의 오스카 아이삭



독특한 느낌을 주는 마스크의 매력있는 배우이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툼 레이더에서 라라 크로포트 역으로 열연하기도 했다.

라라 크로포트 하면 안젤리나 졸리의 존재감이 아직까지는 더 큰 듯...



데니쉬 걸에서 겔다 역의 알리시아 비칸데르


넥스트 젠 (2018) NETFLIX

감독 - 케빈 R. 아담스, 조 크산더

목소리 출연 - 존 크라신스키 (프로젝트 77역)

샬린 이 - 마이 역

제이슨 서데키스 - 저스틴 핀 역

 

< 줄거리 >

미래의 어느 나라..첨단 기술이 지배하는 세계.

로봇은 우리 생활에서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아빠가 떠난 후 로봇에 마음을 온통 쏟고 있는 엄마 밑에서 자란 외톨이 소녀 마이는

학교에서는 별종으로 취급당해 따돌림 당하고

엄마는 외로운 마음을 로봇에 의지해

세상에 대한 불만과 미움으로 가득한 외로운 소녀이다.

유일한 친구는 반려견 모모 뿐,

그러던 어느 날 엄마와 함께 참석한 신제품 로봇 런칭 쇼에서 정체모를 로봇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 로봇은 처음 보는 마이를 찾아 집까지 따라오고

마이와 로봇 프로젝트 77의 우정이 시작되는데....

나는 너, 너는 나에게 단 하나뿐인 소중한 친구

마이의 존재가 너무 소중해 자신을 망가뜨리면서도 마이와의 기억을 지키려는 로봇

프로젝트77의 사랑은 마이의 닫힌 마음을 열고 우정을 지켜낼 수 있을까?

세계를 파괴하려는 저스틴 핀의 야망을 저지하려는 마이와 프로젝트 77의 운명은... 

 

 

순수한 아기와 같은 프로젝트77, 마이는 처음에 그를 이용해 자기를 괴롭히던 애들을 혼내주고

자신이 싫어하던 로봇들을 모두 파괴하지만 계속되는 폭력에 프로젝트77은 마음이 불편하기만 하다..

하나뿐인 친구 마이를 위해 어쩔수 없이 부탁을 들어주는 77.

 

 

자신을 괴롭히던 아이를 혼내 준뒤 꼭 안아주는 마이.

마이와의 모든 시간이 프로젝트77에게는 소중하기만 한데...

마이와의 기억을 지워 메모리를 확보하지 않으면 자신의 시스템중 하나를 삭제해야만 한다.

선택의 기로에 놓인 프로젝트 77

 

 

마이와의 기억 대신 무기 제어장치를 지워버린 후 행복해하는 77.

악당 저스틴은 세계를 파괴하려 하는데 그들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다시한번 우정을 확인하고 무기 없이 저스틴이 납치해간 엄마를 찾으러 가기로 결심한 두 사람

 

 

넷플릭스에서 7월 개봉 후 절찬 상영중이다.

로봇과 외톨이 소녀의 우정은 뻔하기는 하지만 언제나 재미보장, 감동적인 스토리.

미래를 배경으로 한 점도 재미있고 주인공 뿐만 아니라 주변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로봇들도 귀엽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많이 엿보이는 작품이었다.

주인공 마이와 엄마가 중국계라 그런지(제작이 알리바바 스투디오다)

배경과 줄거리 상으로 중국문화가 많이 보인다.

저녁으로 인스턴트 라면을 먹는다던지 거리의 간판도 한자가 많이 나오고

엄마가 가상현실 고글을 끼고 태극권을 운동을 하는 장면 등,...

7세 전후의 아이부터는 부담없이 아주 재밌게 볼수 있을 듯!

넷플릭스 애니 추천작이다.

 

 


넷플릭스 추천작 하이틴 로코물,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두근두근 가슴뛰는 풋풋한 사랑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주인공 라라진(라나 콘도어) 부터 남자주인공인 피터(노아 센티에오) 조쉬(이스라엘 브로우사드) 까지

원작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인 꽃미남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영화를 더욱 빛내준다.



지금까지 다섯명. 짝사랑만 고수해온 라라 진.

그런데 어느날, 그들에게 쓴 비밀 러브레터가 발송됐다. 

어떻게? 그건 중요하지 않다. 어제의 라라 진은 사라졌으니까



사진의 머리끈이 영화에서 나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구가 된다.

미리 알고 보면 재미없으니 패스!



라나 콘도어와 원작소설의 작가인 제니 한.

동명의 원작소설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는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러에 오르며 15개국에서 출간되었다.

연이은 호평에 힘입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비로 제작되었고 

영화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제니 한은 한국계 미국인인데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인 라라진의 설정도 한국계 미국인이다.

라라진의 아빠가 요리를 할때라던지 라라진의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 

한국 요거트인 부분, 한국 화장품 등등 작품 곳곳에서 한국에 관한 언급이 많이 있다.

보면서 나름 반가웠던 부분




라라진 역할을 연기한 라나 콘도어는 이제 데뷔한지 3년차 이지만 

엑스맨 아포칼립스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 얼굴을 내민적 있는 차세대 유망주이다.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는 쥬빌리 역을 맡아 연기했다고 한다.



라라 진의 극중 설정은 한국계 미국인 이지만, 실제로 라나 콘도어는 베트남계 미국인이라고 하며

사진을 찾아보니 정말로 다양한 색깔의 매력있는 배우인것 같다.


이 작품을 보고 나니 여주인공 라나 콘도어와 남자 주인공 노아 센티네오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졌다.

넷플릭스에서 몇몇 작품을 찾아볼수 있는 듯 하니 다른 작품들도 감상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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