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hining 더 샤이닝 (1980) / 스탠리 큐브릭
호러 영화의 고전이자 최고봉
거장과 거장의 만남
"더 샤이닝" 입니다.
18세 관람가 / 호러 / 2시간 26분
< 감독 >
스탠리 큐브릭 Stanley Kubrick
원작 - 스티븐 킹
< 출연 >
잭 토렌스 -잭 니콜슨
웬디 토렌스 - 셜리 듀발
대니 - 대니 로이드
************스포주의***********
< 줄거리 >
알콜 중독자인 잭은 학생에게 폭력을 휘둘러 학교에서 해고당한 후
한 산속의 호텔이 눈보라로 인해 겨울동안 문을 닫을 동안 돌봐줄 관리인으로 채용된다.
그런 대니에게 호텔의 지배인은 호텔에서 일어났던 끔찍한 사건들에 대해 말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잭은 부인 웬디와 대니를 데리고 겨우내 머물게 될 호텔로 오게 되는데
호텔에 온 이후부터 잭은 점점 이상하게 변해가고
잭과 그리고 대니는 호텔 곳곳에서 이상한 환영들을 보게 된다.
마침내 잭은 심각하게 폭력적으로 변모하여 웬디와 대니의 생명마저 위협하는데...
호텔이 보여주는 환영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대니가 가진 능력의 비밀은..?
웬디는 대니와 함께 무사히 호텔을 빠져 나갈 수 있을지...
스티븐 킹 원작, 스탠리 큐브릭 감독, 잭 니콜슨 주연의
이름만 들어도 굉장한 영화 더 샤이닝 입니다.
이 영화의 무대가 된 오버룩The Overlook 호텔입니다.
지금 가면 샤이닝의 소품들이 곳곳에 있다고 합니다.
그 유명한 잭 니콜슨의 도끼,
그리고 237호도 있다고 하네요.
겨울마다 샤이닝 파티도 열린다는 소문이...ㅎㅎ
호텔의 관리인 스튜어트 울만.
면접이 끝난후 잭이 일하기로 하자, 미스터 울만은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죠.
예전 관리인인 델버트 그레이디가 자신의 두 딸을 죽이고 자기도 자살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그레이디는 나중에 파티 장면에서 웨이터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잭이 식료품 창고에 갇혔을 때 잭을 풀어주기도 합니다.
이떄까지는 멀쩡한 잭.
웬디와 대니와 호텔로 향하는 차 안입니다.
호텔에서의 아침이 처음에는 평화로웠죠, 잠도 잘 자고요
평화로운 한때. 폭풍 전야네요.ㅋㅋㅋ
별거 아닌데 무서웠던 장면.
대니가 아기자전거를 타고 호텔 곳곳을 달리는데
뭔가 튀어나올것 같아서 계속 마음 졸이며 봤어요.
아마 오멘1이었나? 2였나 비슷한 장면이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거기서는 데미안이 2층에서 자전거로 1층의 샹들리에를 흔들리게 해서 떨어트리죠 아마...?
영화안에서 아기자전거 타는 장면이 왜 무서울까요?
카메라가 아기가 앉아있는 시선이라 낮고 빠르게 움직이는데다가
뒤에서 쫓아가니 뭔가 공포심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그레이디 딸들이겠죠?
초반에만 꽤 자주 등장해서 대니를 무섭게 합니다.
그런데 대니는 엄마에게 말하지 않죠.
237호의 유령.
이 장면 때문에 19금이 되었다죠?
전라의 여성이 욕조에서 나와 잭에게 키스를 합니다.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던 잭은 반갑게 키스하지만....
거울에 비친 여자의 모습은
물에 불어 썩고있는 할머니의 시체였죠...
파티에서 만난 델버트 그래이디.
이름을 듣고 잭이 너는 이 호텔의 관리인이었고 니 두 딸을 죽였어.
라고 말하자 그래이디가
아닌데? 관리인은 쭉 너였자나. 라고 합니다.
여기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데요, 마지막 사진도 그렇고
초반에 면접볼때 잭이 와본것 같은 호텔이라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
잭의 영혼이 옛날부터 이 호텔에 묶여 있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로이드입니다~ 아마 잭이 처음으로 본 유령이죠?
잭이 바에 앉아서 술한잔 했으면 좋겠다...하니
갑자기 나타나 술을 따라줍니다.
대니역의 대니 로이드 입니다.
영화를 찍을 당시 6세였다고 하네요.
촬영 당시에는 호러무비인줄도 몰랐대요.ㅎㅎㅎ
샤이닝 이후로는 딱히 연기를 계속 하지 않았던 듯 해요.
다른 출연작들도 전부 샤이닝 관련 필름이네요
레드럼!레드럼!
명대사를 남겼죠
이 작품에서 대니는 샤이닝 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바로 말을 하지 않고도 생각을 전달하거나 과거, 그리고 미래를 조금씩 볼수있죠.
이 능력 때문에 악령에 씌인 호텔이 잭을 조종해서 대니를 죽여 흡수하려고 한거에요.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오마쥬한 이 '레드럼'
거울에 비춰보면 '머더' 바로 '살인' 이라는 뜻이죠
저도 어떤 미드 수사물에서 본 기억이...
스티븐 킹의 원작에서는 웬디가 엄청나게 예쁜 금발미녀래요
하지만 스탠리 큐브릭의 고집으로 셜리 듀발이 캐스팅 되었다고 하는데요,
연기력은 뭐 잘 모르겠지만
저 이상한 느낌을 주는 시체같은 얼굴이 전반적으로 영화 분위기를 더
기괴하게 만들어 가는것 같아요.
이런 효과를 노린걸까요...?
웬디가 미인이었으면 어울리지 않았을 수도 있겠네요
"쟈니가 왔다!(Here's Johnney!)"
영화를 아직 안 봤어도
이 장면은 본적 있으시죠?
미로 속에서 엄마와 미리 미로의 탈출구를 알고있던 대니에게 속아
빠져나오지 못한 잭의 최후입니다.
그런데 이 장면으로 연결하는 부분이 매끄럽지 못한것 같았어요.
일부러 그런 느낌을 준건가...?
암튼 엄청 생뚱맞다는 느낌이었는데...
스탠리 큐브릭 작품에 이런말 해도 되나..;;
이 장면도 의견이 분분한 개처럼 생긴 곰 잠옷을 입은 사람과 아저씨의 베드씬
웬디가 도망다니다가 마주치는데
읭? 스러운 장면이었죠
그냥 이상한 느낌을 주려고 넣은건지...
해석이 여러가지인데
예전 호텔 주인과 그 애인이라는 소리도 있고
대니가 아빠(잭)에게 성적 학대를 당하는 것을 묘사한 것이라는 소리도 있고
아니다 스탠릭 큐브릭의 키치한 취향이다. 소품 정도로 생각해라.
하는 의견도 있었어요.
스탠리 큐브릭의 공식 의견이 없으니
상상에 맡기는 걸로,...ㅎㅎ
스탠리 큐브릭과 딸 비비안 큐브릭입니다.
스탠리 큐브릭과 셜리 듀발
꼬마 여자 유령들, 귀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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