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나잇 Rough Night (2017)
미국. 코미디. 스릴러. 18세. 1시간 41분
감독 - 루시아 아니엘로
< 출연 >
제스 - 스칼렛 요한슨
앨리스 - 질리안 벨
블레어 - 조이 크라비츠
프랭키 - 일라나 글라이저
키위/피파 - 케이트 맥키넌
피터 - 폴.W. 돈스
< 줄거리 >
제스와 앨리스, 그리고 블레어, 프랭키는 대학때부터의 절친.
영원한 우정을 약속하던 넷은 졸업 후 사회에 나와서는 각자의 길을 가지만
제스의 결혼전 처녀파티를 계기로 마이애미행 비행기에 오른다.
현지에서 합류한 제스의 새로운 친구 피파(키위)까지 다섯은 제스의 후원인이 빌려준
마이애미 해변가의 고급 빌라에서 처녀파티를 계획하게 된다.
제스를 위해 부른 남자 스트리퍼를 앨리스가 실수로 죽이게 되면서 일이 점점 꼬이는데....
제스의 이상한 전화를 받은 피터는 오해끝에 마이애미까지 자동차로 광란의 질주를 벌이고
그 와중에 또다른 남자 스트리퍼가 등장한다.
그렇다면 이미 죽은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피터는 무사히 제스가 있는 곳으로 올 수 있을까?
평범한듯 뻔한 스토리를 빵빵 터지는 소재로 엮어낸 제작진에게 찬사를..
19금 스릴러 코미디 .
IMDB평점 5.2로 너무 낮게 평가되었다는 생각이 들만큼
잘 만들어진 코미디 영화다.
엄청 재밌으니 꼭 보길...
이 장면은 영화의 엔딩이다.
모두가 예상하듯 결말은 모든 문제가 잘 해결되고
모든 불협화음도, 우정 문제도 다 마무리 된다.
(이건 코미디 영화니까!!)
왼쪽부터 앨리스, 키위, 제스, 블레어, 프랭키
비록 실수로 남자를 죽였지만 언제나 여유를 잃지 않는 친구들..
밤에 시체를 바다에 버리다 말고 사진을 찍고있다.
까메오로 나오는 이웃집 섹시커플 데미무어도 재미를 더한다.
제스의 남자친구 피터는 인도계의 프레피 긱...타입
제스가 스트리퍼를 불러 마이애미에서 처녀파티를 여는동안
피터는 자기의 친한 친구들과 와인 테이스팅 모임을 갖는다.
피터가 없었으면 이 영화의 재미가 절반은 줄었을듯..
제스를 되찾으러 마이애미까지 질주하는 피터의 여행은 과연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피터 역의 폴 돈스는 정말 피터 그 자체였다.ㅋㅋㅋㅋ
찾아보니 프로듀서 겸 배우인데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크게 흥행한 작품은 없는 듯 하다.
여자 친구들이 흔히 가질 수 있는 갈등과 우정,
그리고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다양한 사건과 요소들을 잘 믹스하여
멋진 작품으로 만든 레이디스 나잇(Rough Night)
스칼렛 요한슨의 나름 새로운 연기를 볼 수 있었다.
비록 코믹 연기는 친구들이 거의 다 도맡아 했지만....
코믹한 여자들의 일탈을 보고싶으신 분들꼐 추천드린다!
참고로 나는 보면서 오랫만에 엄청 웃었다.
후회없는 코미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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