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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의 길을 가라

 

프랜시스 타폰 지음, 홍은택 옮김

시공사 2007.11.23

 

 

모험을 하지 않는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왜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3,489킬로미터의 애팔래치아 트레일. 평범한 국토 종단쯤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제까지 누려왔던 모든것을 버려야 할것이며 모기와 벼룩, 이름모를 벌레들에 맞서고, 바람과 추위에 맞서고

매일매일 자신의 의지를 시험하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만 한다.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시험하며 종주에 성공한 사람들이 찾고자 하는것은 무엇일까..

해답은 책을 읽는 독자들이 생각해야할 문제다.

작가는 트레일의 길고도 험한 여정을 인생에 비유하여 우리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삶을 '종주'할수있는 법을 말한다.

삶은 어차피 죽음으로 향하는 여정이다.

어떤 인생을 살고 있던지 그 끝에 기다리고 있는것은 죽음이란 사실에 변함은 없다.

어떤가.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은 틀려졌는가?

아직 잘 모르겠다면 한가지 더.

누구도 우리가 언제 죽을지를 알 수는 없다.

10년,혹은 1년. 아니면 1분후가 될수도 있다.

 

작가는 인생에서 진실로 소중한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정리하기 어렵다면

'죽음을 가까이 느끼라'고 충고한다.

 죽음을 가까이 두는것은 사소한 두려움들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두려움이 없다면 무엇부터 할까?

순수하게 열정이 느껴지는 일을 할 것이다.

돈에 대한 두려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

두려움을 배제하고 열정을 찾아라!

 

미지의 것을 두려워 하기 때문에 새로운것을 시작하지 못한다.

유명한 작가 마크 트웨인은 이에 관해 좋은 말을 남겼다.

『20년이 지나면 당신은 무언가를 저질렀다는 것보다 저지르지 않았다는 사실에 더 실망할 것이다.

그러니까 밧줄 따위는 던져 버려라.

안전한 항구를 찾아 무역풍을 타고 항해하라. 탐험하고 꿈꿔라. 그리고 발견하라』

 

인생의 본질을 찾아 떠나는 긴 여정. 인생은 길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고도 소중하다.

어진 시간이 너무 적기 때문에 진정으로 우리의 삶을 최적화 하려면 모든 순간에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신에게 정말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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